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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사업으로 한국 홍보” 90년대 중반 국내에 ‘향기 마케팅’을 처음 소개한 주인공인 바이오미트(www.biomist.co.kr)의 최영신사장은 과감한 기술 투자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프랜차이즈를 수출하는 성공사례로 꼽힌다. 자동차 관련 부품 제조업을 하던 최씨는 90년대 초까지 잘 나가던 중소기업 사장이었으나 인건비 부담과 3D 업종이라는 애로점 때문에 사업을 포기하고 뉴질랜드 이민을 결심하게 됐다. 미리 알아보려고 외국에 나갔던 그는 향기 마케팅을 알게 됐고, 이 새로운 사업에 다시 성패를 걸어보자는 운명적 예감으로 이민을 포기하고 향기 사업을 시작했다.
향기 마케팅이란 다양한 천연향을 매장에 뿌려줌으로써 후각 자극으로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방법. 향기 배달 사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된 분사기에 다양한 향기 캔을 공급해주는 사업이다. 2000만원을 투자하고 월 700만~1000만원씩 순수입을 올리는 가맹점 성공 사례가 등장하면서 사업은 날개를 달고 성장하는 듯했다. 하지만 IMF사태를 계기로 최 사장은 좌절을 겪어야 했다. 경쟁업체난립과 환율 급등으로 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것. 힘든 시절이었지만 그는 대리점 가격을 고수하고 환차손을 본사가 떠안는 한편 제품국산화에 들어갔다. 충남대와 산학협동으로 기능성향을 개발했는가 하면 북한에 향기 제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99년부터 충남대에 아예 자체 연구소를 세우고 천연향기를 쓴 소독 살충향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향기 관련 굵직한 사업에도 손을 대게 됐다. 현재 바이오미스트는 과거 일본 장비가 차지하고 있던 문화재 소독분야에도 진출, 기록물과 문화재 소독 분야에서 독자적 사업영역을 쌓았으며, 천연약재를 이용한 방역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탄생시킨 제품은 외국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고 브라질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 프랜차이즈를 수출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최 사장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연구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총 매출 20~30%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기술우수 기업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신기술 개발 기업으로 벤처 지정을 받았다. 또 지난 3월에는 세계 최초로 천연향을 이용한 고문서 문화재 소독 장비를 개발해 정부에 납품했고 산업자원부에서 EM 마크도 받았다. “향기를 이용할 수 있는 업종 중에 아직 사업화되지 않은 것이 많다”고 말하는 최 사장은 새로운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 향기 사업으로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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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가입일 |
2005/05/02 (년/월/일) |
| 역할 구분 |
판매상 |
| 사업형태 |
제조업체 |
| 설립년도 |
1996 |
| 총 종업원수 |
11 - 50 |
| 연간매출 |
USD 2,000,001 - 5,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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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락처 정보 ] |
| 회사명 |
(주)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 |
|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 730-1 바이오미스트빌딩
(우:158-814) 한국 |
| 전화번호 |
82 - 2 - 26019600 |
| 팩스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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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www.biomist.co.kr |
| 담당자 |
최영남 /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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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2-2601-9600 Fax : 02-2601-5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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